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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CASThttp://opencast.naver.com/DR268
No.4는 2008년 참여했던 주요 전시 내용으로 링크하였다.캐스트 발행부수가 많아지면 넘버링만으로는 캐스트 관리가 힘들어질 것 같은데 캐스트 별로 제목을 붙이거나 분류 기능이 있었으면싶다.
No.5는 해외(대부분 중국)에서 내 그림을 공개하고 있는 사이트들에 대한 링크다. 개인 사이트나 블로그를 제외하고도 두페이지가 넘게 링크했는데 양해를 구하거나 의사를 물어온 적이 없는 사이트들이고 (메일이 스팸처리 되지않았다면.) 공개된 그림 역시 최초 공개된 사이트로부터 연속적으로 흘러간 듯해 찜찜. 고립되어 작업하고 싶지않고 그럴만한 성격의 작업을 하고 있지도 않긴하지만 곤란하다.
일반에겐 무의미할 수도 있는 내용이라 비공개로 하려다가 급한 김에 할 수 있는 소극적인 항의라치고 일단 발행한다.
HAHAHAHAHAHAHA!!! 뒤늦게 도착한 작가G의 크리스마스카드에 떼굴떼굴 굴렀다.그러니까 2008년 분기당 한번 꼴로 이성에게 화상 입으셨단 말씀. 재작년말인가 마지막 봤을 때도 3도 화상 입어 벌겋던 얼굴이 떠올라서 구르다 눈물이 주루룩.
이경미 감독의<미쓰홍당무>와 시공사의<JLA(Justice League of America)>를 만나보라고 권하고싶다.주목해도 될 법한 대사로는 <미쓰홍당무>에서는 "나도 알아, 내가 별로라는 거." <저스티스3>에서는 "그녀는 짐승이다. 어쩌면 우린 모두 짐승이다.그러나 그녀와 달리 우리는 뭔가를 습득할 수 있다.이 세상엔 항상 더 강한 누군가가 있다. 더 똑똑한 누군가가. 더 큰 누군가가."
G의 그림은 어마어마한 에너지 그 속에 지독한 컴플렉스가 보석처럼 빛났다.
ATTACHMENT
내가 중고등학교 시험 기간 때 입었던 옷들은 빨것도 없이 다 태워서 묻어야 된다고 엄마는 얘기했었다. 추워지면서 컴퓨터 앞에서 입기 시작한 삐에로 가디건은 복도나 엘리베이터 앞을 어슬렁거릴 때도, 집앞 슈퍼 갈때에도, 소파에서 잠깐 졸때에도 늘 껴입고 있어서 유니폼이 되고 말았다.수퍼맨의 망토까지는 아니지만, 오른팔은 블랙, 왼팔은 레드라는 점도 내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요소 중 하나라고 믿고 있으며,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의자에 걸쳐 둔 삐에로 가디건이 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컴퓨터 전원을 못 켜게 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안심케하는 것이 곧 불안 요소이고 그래서 집착의 포인트를 어디에 두느냐가 문제인데 그 부분에서 나는 내 주제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점이(올 해 역시 그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벌써 보푸라기가 한참 일어나있는데 내년 봄쯤엔 태워 묻은 땅 위를 꼬옥꼬옥 눌러 밟으며 어질하게 봄꽃 향기를 맡게 되겠지.
15년지기 골반친구는 1위블로거가 되고 말았다. 스무표 안팍의 근소한 차이까지 좁혀지긴 했지만 단 한번의 역전없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숫자에 연연해 발을 동동 굴러보는 것도 묘한 희열이다.
20년지기 나팔관친구랑은 마흔살에 해외 여행을 약속했다.나라는 상관없고 더운 날에 떠난다면 아주 추운 곳으로, 추운 날에 떠난다면, 아주 더운 나라라면 좋겠다.원래 올해 계획이었는데 여차저차하여서 역시나 무산되고 말았고, 여지껏의 우리의 여러 계획들은 수 없이 무산되어 왔었지만, 내가 첫 락공연을 본 것도 나팔관친구와 함께 였고, 첫 연극을 본 것도 나팔관친구랑이었으며, 첫 오페라도, 첫 뮤지컬도...첫 발레도.......해서 우리가 이벤트 회사라도 하나 차리는거 아닌가 했지만 다행히 나팔관친구가 '살림'을 먼저 차리셨다.
취소는 쉬워지고 약속은 어려워질 것 같다. 점점 더.
늘 들어도 그만 못들어도 그만 이라는 식의 말투지만 "고마워."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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